Europa Universalis IV/공략/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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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 스킨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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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4년 플레이 시 서아프리카 최강 세력으로 시작하게 된다. 2021년 11월 오리진 DLC 및 1.32 패치 후 많은 미션트리를 받았지만 강력한 재앙 또한 생겨 초반 난이도가 급상승했다. AI 말리는 재앙 때문에 실제 역사대로 멸망하는 일이 잦다. 그래서 말리 플레이 시 이 재앙을 멈추는 걸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

시작 시점 기준 말리는 재앙으로 곧 망하는 나라답게 1/0/0 군주와 1/1/1 후계자가 있는데, 군주를 갈지는 못하므로 후계자를 빠르게 바꾸자. 영클을 주는 첫 미션에서 군주를 장군으로 만들길 요구하니 장군으로도 만들자.

시작 땅에 금광이 2개라 금광의 힘으로 돈에 크게 쪼들릴 일이 없다는 게 다행.

2. 재앙 해결과 초반 정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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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의 재앙 이벤트는 안정도 타격 이벤트와 반군 등장 or 다른 패널티 중 택일 이벤트로 이루어지는데, 안정도 타격은 안정도 -1을 그냥 꽂아버리는 것 뿐 크게 특별한 건 아니다. 물론 이것도 문제지만 진짜 문제는 후자로, 반군 등장은 5-6 연대 수준이 아니라 12, 14 연대씩 등장하는지라 국가의 전군을 동원해야 막을 수 있다. 그렇다고 다른 패널티를 고르자니 가진 땅이 독립국으로 떨어져 나가는 걸 방치해야 한다거나, 계층이 땅을 더 떼어간다거나, 주 단위로 자치도를 30%씩 올려대는 통에 국가가 실시간으로 약해지는 꼴을 보게 된다. 물론 정복 전쟁을 진행하는 도중에 반군은 치명적이므로 상황 따라 다른 패널티를 고르기도 할 것이다.

보다시피 재앙 이벤트 반군이 한가지 종류가 아닌데, 찬탈자, 계층, 분리주의자, 농민으로 구성된다. 이처럼 재앙은 가장 오른쪽 트리의 재앙 해결 미션들을 수행함으로서 찬탈자 - 계층 - 분리주의자 - 농민 순으로 재앙 이벤트를 막아 마침내 끝낼 수 있다. 미션들을 보면 알겠지만 재앙을 완벽하게 끝내는데에는 정복이 요구된다.

시작 후엔 우선 재앙 미션을 위해 계층에 특권을 주자. 이때 첫 재앙 미션을 위해서 포인트를 받는 특권을 모두 주고, 행정 조언자는 1렙으로, 고용, 외교, 군사 조언자를 잠시 2렙으로 고용하면[1] 첫 재앙 미션을 완료할 수 있다. 이러면 찬탈자 재앙 이벤트가 뜨지 않는다.

이때, 처음부터 두번째 재앙미션까지 빠르게 끝낼 수도 있다. 특권 중 행정력 특권은 주지 말고 직할지 판매를 통해 계층 충성도를 증가시키고, 2렙 조언자 3명을 고용하는 것. 월 획득 포인트 6/6/6과 성직자/귀족/상인 충성도 60%를 모두 맞추고 시작하는 것이다. 곧바로 찬탈자 - 계층 재앙 이벤트까지 막을 수 있다. 물론 2렙 조언자 3명은 돈이 부족하니 다음달에 전부 해고하자. 이 방법의 장점은 딤미의 적극 채용이 가능하다는 것. 즉, 이후에 나오는 개종 관련 이야기는, 딤미를 적극 활용해 개종의 필요성을 없애는 방식으로 대체해도 된다는 뜻이다. 어떤 방법을 쓸 지는 선택이다.

재앙과 더불어 초반 말리를 더 고달프게 하는 건, 영토의 대부분[2]이 수니파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도 말리 전통에 이교 관용 +2가 있어 정통성 100 더해 이교 관용 +3을 받아 패널티가 없어 개종이 강제되지 않는다. 물론 이건 계층 재앙을 빠르게 해결하고 시작했을 때 기준이다. 계층 재앙을 막기 위한 조건 중, '성직자 충성도 60% 이상' 조건은 딤미를 적극적으로 쓴다면 맞추기가 어렵다. 이땐 안정도 타격 이벤트 때문에 수동으로 안정도를 올리게 되는 말리의 입장상 낮은 종교 통일성에서 오는 안정도 비용 증가가 아프기에 개종이 필수가 된다. 그나마 2금광에서 나오는 자금력으로 큰 적자를 보지 않고 정복과 개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지만, 개종하는 동안 한 번 쯤 막아야 하는 반란이 재앙 이벤트 반군들과 겹쳐 더 고달프다.

이어 왕을 장군으로 만들고 용병을 뽑든 정규군을 뽑든 최대 연대를 맞춰 주변 영클을 얻자. 다만 2렙 조언자 고용비가 비싸므로 몇달 정도 기다려야 할 수도 있는데, 이게 싫다면 첫 재앙 미션 해결을 약간 늦추고 영클 미션부터 해도 된다. 영클을 얻었으면 주변국을 공격하자.[3] 졸로프나 젠네 중 동맹이 변변찮은 국가를 첫 목표로, 아닌 국가를 다음 목표로 삼자. 동맹이 없다면 1:1은 당연히 압살하고 하나쯤 있더라도 육군 한계를 조금 넘기면 이길만하다. 졸로프는 속국화 CB도 주니 속국화해도 상관 없고 먹어도 좋다. 젠네는 최대한 전부 합병하되, 변수가 생겨 다 먹지 못하는 경우에도 젠네 모스크가 있는 젠네만은 반드시 챙기자. 젠네 소유 미션 완료시 젠네 프로빈스의 개발도를 올려주는 건 기본에, 종교도 국교로 바꿔주고 기념물 단계도 2단계로 올려준다. 젠네의 기념물 젠네 모스크는 선교사와 이교 상대 선교력을 주는 만큼 개종을 돌리는 말리라면 큰 힘이 되어준다. 이 미션 완료시 동쪽 콩 지역에 영클을 주는 건 덤으로, 같은 문화권인 콩을 먹고 싶을 때 삼키면 된다. 콩에도 금광이 하나 있어서 먹음직스럽다.

다만, 졸로프든 젠네든 땅을 뜯으면 아직 분리주의자 재앙 미션 해결 이전이므로, 평화협상 직후 각국의 분리주의자 재앙 이벤트가 뜨니 육군 유지비를 내리지 말자. 반군을 안보려면 기껏 가져온 땅을 넘기는 선택지 뿐이라 반군 격파 외의 길이 없다.

이를 행하는 도중 혹은 후에, 이미 소유하고 있는 Segu 프로빈스의 개발도를 15까지 찍고 자치도를 수동으로 올려준다. 이러면 팀북투 전 프로빈스와 송가이 일부에도 영클을 얻게 될 테니 내부 상황이 안정화되는대로 가면 된다. 팀북투와 송가이와 라이벌이면 금상첨화. 팀북투 - 송가이든 송가이 - 팀북투든 순서는 알아서 하되, 뺏기면 안될 땅은 미리 색칠해두자. 미션에서 요구하는 지역은 팀북투와 가오, 그리고 두 도시가 속한 주와 옆 주의 프로빈스 중 최소 7개다.

만약 계층 재앙 미션을 완료하지 않은 상태라면, 특권을 어느정도 줬을 때 중간에 의회 소집 등을 통해 성직자/귀족/상인 계층 모두의 충성도가 60%를 넘길텐데,[4] 이때 두번째 재앙 미션도 완료해주자. 이제 계층 재앙 이벤트도 발생하지 않는다.

이 미션 후에는 정복도 진행하면서 시작 시점 유일한 항구인 Gabu의 개발도를 15까지 올리고 세네감비아 문화도 수용 문화로 등록하자. 졸로프를 정복했다면 아무런 차질도 없겠지만, 졸로프를 속국화했다면 Gabu 개발도 15를 찍어도 국가 내 세네감비아 문화의 총 개발도가 18이라 Gabu나 그 우측 프로빈스를 두 번 더 개발해야 수용 문화로 만들 수 있다. 이것으로 드디어 가장 짜증나던 분리주의자 재앙 이벤트를 없앨 수 있다. 이제는 농민 재앙 이벤트만 등장하므로 나름 버틸만 해진다. 수시로 까이는 안정도 때문에 여전히 해결이 필요하긴 하지만.

팀북투를 정복했다면 개발도 2/2/1을 현재 수도나 팀북투에 추가할 수 있는데, 팀북투를 고르면 팀북투로 수도가 이전된다. 말리 기준 팀북투는 비수용문화에 타 문화권인 투아레그 문화 지역이므로 메리트는 떨어지는 편. 여기에 언제든 쓸 수 있는 Tuat 개척 디시전도 주니 바로 개척해주자. 개척지 유지비가 들지 않는다. 또 송가이는 최소한 송가이 문화 지역은 다 챙겨오자. 송가이 정복 미션 완료시 송가이 문화 지역의 분리주의를 30이나 까주기에 반란 부담이 없다. 송가이 문화가 자동으로 수용 문화에 등록되니 수용 문화 칸을 1칸 비워두는 것 역시 좋다. 물론 후속 미션으로 제국이 되면 송가이 문화는 자동 수용이라 엄청 중요하진 않다.

송가이, 팀북투 정복 미션 이후, 사헬과 니제르 권역에 각각 12개 이상의 프로빈스를 소유하고 있고, 개발도가 350 이상이라면 제국 회복이 가능해진다. 제국 등급이 되어 만데 문화권은 모두 수용하게 된다. 송가이 문화도 만데 문화권이라 수용 문화칸이 하나 남는건 덤.

재앙 해결의 마지막 변수는 사람마다 정복 속도가 다르니 정말 빠르게 오면 보지도 않고 끝낼 수 있지만, 느리면 걸릴 수 있는 부분이다. 풀로(Fulo)의 등장 이벤트 때문인데, 제국 회복 후속 미션인 재앙 종료 미션이 '풀로가 존재하지 않을 것'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이 풀로 등장 이벤트는 1490년으로 지정되어 있으니 1490년 이전까지 끝내도록 노력해보자. 물론 늦었다고 해도 주변을 잘 정리해뒀으면 풀로가 동맹을 구하기도 전에 클레임을 만들고 전쟁을 걸어 삼킬 수 있다.

어쨌든 재앙 해결을 하면 '두번째 황금기(안정도 비용 -15%, 자치도 -0.05/월)'라는 영구 모디파이어도 받게 된다.

여담으로, 풀로 등장 이벤트는 말리에게 직접적인 불이익을 좀 준다. 만데 문화권에 속하는 소닌케 문화 프로빈스 전체와 미션 진행상 수용 문화로 만들게 되는 세네감비아 문화에 속하는 프로빈스 일부를 등장 즉시 풀라니 문화로 바꿔 버리기 때문이다. 풀라니 문화를 수용하면 해결되긴 하나 수용 문화 칸 하나를 쓰는걸 요구하는데다 제국급이 되면 공짜로 수용 문화가 되는 프로빈스도 줄어들기에 그리 좋은 일은 아니다.

3. 이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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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미션은 나이저강 유역 정복 - 기니와 나이저 권역 정복, 남미 진출, 마그레브, 유럽 진출 등이 있다.

서아프리카는 나이저 강 유역 정복으로 이어지는데, 영구 클레임은 자자우 - 누페 - 베닌 전역과 오요 일부에 주어진다. 이 이후에 기니와 나이저 전역에 영구 클레임을 주니 동쪽의 카치나와 카노, 서쪽의 보노만, 야텐가, 다그본, 다호메이 등 소국들을 하나씩 정리하면 된다. 1500년에 이벤트로 출현하는 아샨티는 덤. 또 이쯤 먹었으면 아이르나 카넴 보르누 등은 영토를 넓히지 않았다면 속국화가 가능할 것이다. 카넴 보르누는 속국화하고 야오에 코어 반환 전쟁을 거는 용도로 써도 된다.

남미 진출은 졸로프 속국화 미션의 후속 트리인데 우선 소형선 10척이 시작이라 소형선을 찍어내야 한다. 완료시 Gabu의 무역 중심지를 2단계로 올려준다. 이미 2단계였다면 생산 개발도 2 추가. 다음 미션은 탐험의 첫번째 이념을 요구하며, 탐험가를 한 명 준다. 이를 통해 남미 발견시 미션을 통해 페르남부쿠를 얻는 이벤트가 뜨며, 브라질 권역 전역에 영구 클레임을 받는다. 정복자는 덤. 마지막 미션은 브라질 권역에 10개 프로빈스를 가지면 되는데, 이주 확률 +10%와 개척자 한 명을 25년 기간제로 준다. 졸로프나 콩고, 무타파의 100년 기간제 개척자를 보다 오면 기간이 좀 짜다 싶지만, 그들과 달리 탐확과 같이 쓸 수 있다는데 만족하자.

상아해안을 주 노드로 쓸 거면 기니 만쪽 해안을 개척해 콩고로 가자. 콩고 해안 주와 앙골라 주는 챙기는게 좋다. 두 주 모두 남아프리카인데 하구와 무역 중심지가 있으므로 무역회사를 차려도 된다. 물론 무역 중심지 갯수 차이가 나는지라 상인은 얻기 어려울 것이다.

시대관은 뜰 때마다 개발로 얻으면 되는데, 봉건주의도 부족정이 아니기 때문에 수도에 조금씩 퍼지고 있으니 조금만 개발해주면 빨리 얻을 수 있다. 식민주의는 남미에 식민지를 펴면 개발 없이 수용 가능하다. 다만 르네상스와 인쇄술은 개발로 얻는게 빠르다.

4. 업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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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업적은 Abu Bakr II’s Ambition과 Mansa Musa.

Abu Bakr II's Ambition(아부 바크르 2세의 야망)은 말리로 남아메리카에 식민정부 4개를 만들어야 한다. 남미에 식민 정부 권역은 콜롬비아, 페루, 브라질, 라플라타로 4개이니 모든 권역에 식민 정부를 만들라는 소리다.

Mansa Musa(만사무사)는 열강에게 빚과 파산 없이 10,000두캇을 선물로 주는 업적. 게임 최후반부까지 가면 큰 어려움 없이 달성 가능할 것이다.

5.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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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에 고유 재앙이 생긴 이후, 말리는 코어 반환용이라도 속국으로 굴리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니게 되었다. 속국으로 살리더라도 말리는 재앙 해결이 안된 상태이기에 재앙 이벤트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이는 재앙 이벤트 반군의 주기적 등장을 의미한다. 또, AI 말리는 이 재앙 이벤트의 영향으로 돈이 없어서 군대를 굴리지도 못한다. 이벤트 반군에 분리주의 반군도 뜨는만큼 반드시 진압해줘야해서 돈과 인력 소모가 있는데 지원 받을 군대는 없는 상황이 펼쳐진다. 말리 코어가 아무리 달달해보여도, 직접 먹지 못한다면 차라리 주변국을 살려서 말리쪽을 주는게 10배는 낫다.